착붙의 차별화된 가상피팅

안녕하세요, 저희는 가상 피팅 어플, 착붙을 만든 국민대학교 Capstone 08팀 입니다.

가상 피팅(Virtual Fitting)

가상 피팅은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전자기기를 이용해 가상 환경에서 옷을 입어본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가상 피팅은 온라인 환경에서 소비자의 구매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옷의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안맞거나 생각했던 옷 느낌이 아니어서 환불 요청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상 피팅은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구매를 하도록 돕습니다.

작은 소품에 대한 가상 피팅

지금까지의 가상피팅은 대부분 카메라 어플의 스티커 기능과 같이 작동하는 것이 많습니다.

제가 조사한 가상피팅 어플 중 완성도가 높은 어플은 ‘라운즈(ROUNDS)’입니다. 안경을 진짜처럼 입히는 기술은 기존 카메라 어플에서도 많이 존재했었지만, 라운즈에서는 한단계 더 앞서 상품과 결합해 피팅 후 구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라운즈 참고

그 외에도 구찌와 같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신발, 팔찌 등을 직접 착용한 것처럼 AR로 가상 피팅해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체 사이즈에 맞게 실시간으로 조정이 되며,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것이 한때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가상 피팅에 가장 가깝다고 느낀 어플들은 주로 작은 소품들을 이용하여 가상 피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바타로 가상 피팅

대부분의 가상피팅 어플은 아바타를 생성해서 옷을 피팅하도록 합니다.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 체형을 분석해서 아바타를 생성하고, 그 아바타에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이 방법은 현재 3D 모델링의 한계로 실제보다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총평

지금까지의 가상피팅은 아직 불완전합니다. 아바타로 가상피팅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자연스러운 피팅은 작은 소품으로만 가능해 정작 가장 피팅을 원하는 의류에는 적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비전 기술이 발전되고 있는만큼, 가상 피팅에 대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피팅어플, 착붙

앞에서 소개드린 가상 피팅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저희 팀은 본인의 이미지에 직접 가상 피팅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아바타를 활용한 3D 모델링 방식과는 다르게 본인의 이미지에서 피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결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미지 가상피팅 자료

저희 팀의 목표는 어플을 통해 옷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 옷을 피팅하면서 본인과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등 여러가지 스타일링에 적용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